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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통촉이란? 통촉하여주시옵소서의 어원, 뜻, 역사적 사례

by NARR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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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촉하여주시옵소서 뜻

 

통촉이란

"통촉(洞燭)"이라는 단어가 "촛불 아래를 보라"는 뜻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한자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통촉"의 한자 의미 분석

洞(통): 깊이 통찰하다, 꿰뚫어 보다.

燭(촉): 밝게 비추어 보다.

즉, "통촉(洞燭)"은 "사리를 깊이 살펴서 밝게 비추어 보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燭"이 "촛불"을 뜻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촛불을 켜고 비추어 본다" → "촛불 아래를 살펴본다" → "자세히 살펴봐 달라"는 뜻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직역적인 해석이고, 원래 의미는 "깊이 헤아려 보아 주십시오"라는 뜻이 더 정확합니다.

 

왜 "촛불 아래를 봐달라"는 해석이 나왔을까?

과거 조선 시대에 문서를 작성하거나 사정을 살펴볼 때 촛불을 켜고 깊이 검토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왕이 신하들의 상소를 받을 때 밤늦게까지 촛불을 켜고 읽음.

신하들이 올리는 상소문에 왕이 일일이 답변할 때 촛불을 사용함.

중요한 문서는 낮이 아니라 밤에도 검토됨.

이런 배경 때문에 "왕이 촛불 아래에서 문서를 살펴보듯, 내 사정도 꼼꼼히 살펴달라"는 의미로 확대 해석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촉의 정확한 의미는?

✔ 본래 의미: 깊이 헤아려 살펴보다.

✔ 확장 해석: (왕이) 촛불 아래에서 문서를 살펴보듯이 내 사정을 자세히 봐 달라.

그래서 "촛불 아래를 봐달라"는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한자의 본래 뜻을 직역한 것은 아니고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된 해석입니다.

 

통촉하여주시옵소서는 고전 문어체에서 유래한 존칭 표현으로, 주로 조선 시대 문서나 사극에서 볼 수 있는 간청(懇請)하는 표현입니다. 지금은 일종의 익살스럽거나 격식을 차린 요청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어원과 의미

통촉(洞燭): "사리를 깊이 헤아려 살핀다"는 뜻의 한자어.

洞(통): 깊이 통찰하다, 꿰뚫어 보다.

燭(촉): 밝게 비추어 보다.

하여 주시옵소서: 현대 한국어의 "해주세요"에 해당하는 극존칭 표현.

즉,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는 "사정을 깊이 살펴서 헤아려 주십시오"라는 뜻으로, 간절한 청원이나 탄원에 사용되는 문어체 표현입니다.

 

사용 시기 및 용례

 이 표현은 주로 조선 시대에 임금에게 신하들이 상소(上疏)를 올릴 때 사용하였습니다. 조선 왕조실록을 보면, 대신(大臣)들이 왕에게 간언(諫言)할 때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는 표현을 쓰며, 자신의 의견을 들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는 문맥에서 등장합니다.

 

예시

"전하, 신의 이 억울한 사정을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가난한 백성들의 고통을 헤아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조선 시대 이후에도 사극이나 고전 문헌, 또는 익살스럽게 사용되면서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현대적 활용

현대에서는 실제 공식적인 문서보다는 사극, 코미디, 인터넷 밈, 유머 코드로 활용됩니다.

사극/드라마: 왕에게 올리는 간청 장면에서 자주 등장.

코미디/인터넷 유머: 친구나 온라인에서 장난스럽게 간청할 때 사용.

예) "부장님, 오늘 회식은 제발 패스하도록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예) "엄마, 용돈 좀 더 주시옵소서.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과장된 존댓말 표현과 결합해 익살스럽게 변형되기도 합니다.

"통촉하여 주시길 바라옵나이다."

"통촉하여 주시지 않으신다면 저희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비슷한 표현

"살펴 주시옵소서" → 격식을 차린 부탁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 높은 분에게 청원하는 표현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왕의 은혜를 강조하는 표현

"소신은 그리 생각하지 않사옵니다" → 사극에서 의견을 말할 때 자주 나옴 

 

결론

"통촉하여주시옵소서"는 조선 시대 신하들이 왕에게 청원할 때 사용한 극존칭 표현으로, "사정을 깊이 헤아려 살펴 주십시오"라는 뜻입니다. 현대에서는 사극뿐만 아니라 개그나 유머 코드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의 대표적인 용법

왕의 결정을 만류할 때 조선 시대에 신하들은 왕의 명령이나 정책이 백성들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될 때, 이를 막기 위해 상소(上疏)를 올렸어요. 그때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제발 깊이 생각하고 다시 검토해 달라"고 간청했죠.

 

✔ 예시

세금 인상 → "전하, 백성들의 삶이 이미 고달프온데,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억울한 신하의 유배 → "그가 죄가 없사온데, 전하께서 통촉하여 주시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전쟁 추진 → "전하, 전쟁은 백성을 도탄에 빠뜨릴 뿐이니,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이처럼 신하들이 왕의 결정을 반대하거나 조정을 요청할 때, 극존칭을 사용하여 최대한 예의를 갖추면서도 강하게 주장하는 표현으로 활용됐어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가 쓰인 실제 역사적 사례

📜 조선왕조실록에도 유사한 사례가 많아요.

연산군 때: 폭정이 심해질 때 신하들이 간언하며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며 간청했지만 무시당했어요.

세종대왕 때: 세종이 한글 창제를 추진할 때, 일부 신하들이 반대하며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 했으나 세종은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

숙종 때: 노론과 소론이 다투며 서로를 처벌하려 할 때, 상대편을 감싸려는 신하들이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며 만류하기도 했죠.

 

이처럼 왕이 추진하려는 일이 논란이 있을 때, 신하들이 반대 의견을 올리며 애타게 설득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된 표현이에요.

 

 

 

 

 

현대에서의 유머적 활용

사극에서 이런 장면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현대에서도 장난스럽게 반대할 때 사용하기도 해요.

 

✔ 예시:

팀장이 야근을 시킬 때 → "부장님, 오늘만은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친구가 이상한 음식 조합을 먹으려 할 때 → "그건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이 잔소리를 시작할 때 → "어머니,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왕의 결정을 막는 표현으로 많이 쓰였다.

✅ 본래 뜻: "깊이 헤아려 보아 주십시오."

✅ 주로 사용된 맥락: 왕이 정책이나 결정을 내릴 때 신하들이 이를 만류할 때

✅ 현대적 의미: 재미있게 반대할 때 장난스럽게 사용 그러니까,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는 왕의 결정을 말리는 대표적인 사극 표현이자, 지금도 유머스럽게 활용되는 고전적인 간청 문구라 할 수 있죠!

 

사극에서 자주 쓰인 이유

이 표현이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이유는 극적인 효과 때문이에요.

신하들이 왕의 결정을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장면은 긴장감이 넘치죠.

왕이 무시하면, 신하가 울부짖으며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말하면서 무릎을 꿇어요.

이러면 장면이 더 극적으로 보이고, 감정적인 몰입도가 높아지죠.

게다가, 사극 특유의 옛날 존댓말 느낌도 강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기에 딱 좋아요.

 

 

 

현대에서 패러디된 사례

사극에서 너무 많이 쓰이다 보니, 이제는 개그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에서도 패러디되는 경우가 많아요.

✔ 예시

회사에서: "부장님, 오늘 야근은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게임에서: "제발 운빨 좀 좋게 해주십시오…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께 용돈 요청할 때: "어머니, 부디 자식의 사정을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식으로 패러디되면서, 원래 진지한 표현이 유머 요소로 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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