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알아야 할 복수(ascites), paracentesis, SAAG, SBP
복수(ascites)
1. 원인
간경변, 울혈성 심부전(CHF; congestive heart failure), 복강 내 암전이(peritoneal seading), 결핵성복막염,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간암(HCC) 등
2. 배액방법
paracentesis (복수천자)
복수가 발생했을 경우 제일 먼저 시행.
처음 시행 시 다량의 복수를 배액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creatine 상승 동반 등) 복수의 생성기전을 확인/진단하기 위해서 Diagnostic paracentesis (진단적 복수천자)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를 보통 임상에서는 D-para 라고 줄여서 말함.
paracentesis는 목표하는 복수 양, 보통 최대 3L까지 배액하고,
D-paracentesis의 경우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양 약 500ml 미만을 배액해서 검사를 시행한다.
PCD insertion
복수의 양이 많고 지속적인 배액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PCD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ascites로 시행한 검사 결과에 따라(특히 암성복수일 경우) 이뇨제로는 복수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지속적인 배액을 위해서 PCD를 insertion 하기도 합니다. 만약 paracentesis 를 시행하지 않고 바로 PCD 를 넣은 경우 PCD에서 배액되는 검체로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고, 하루 배액량 혹은 듀티별 배액량을 확인하고 목표양만큼 배액해야 합니다.
<배액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blog.naver.com/puplewing_/222299736667
3. ascites 검체로 나가야 하는 기본 검사
cell count, differential count, SAAG계산을 위한 albumin + 혈액 albumin 검사
암이 의심될 경우 cytology
SBP가 의심될 경우 chemistry, culture 추가시행
4. SAAG (serum - ascites albumin gradient)
= 혈청 알부민 농도 - 복수 알부민 농도
결과에 따라 복수가 생기는 원인을 1차 감별할 수 있는데,
1.1 이상 : 문맥압 항진증에 인한 복수 (exudate)
1.1 미만 : 문맥압 항진증과 관련없는 복수 (transudate)
ex) 복막의 암전이, 신증후군, 결핵성복막염, 담/췌장성 복수 등
*보통 복막의 암전이로 인한 복수의 경우 배액양상이 serosangenous ~ bloody 한 경우가 많음.
5. 치료
저염식, 이뇨제투약(암성복수의 경우 효과없음), 복수배액
6. 복수를 한번에 많이 제거하지 않는 이유
① 복수도 결국은 체내 수분이 복강 내에 모인 상태로, 한번에 다량의 복수를 배액할 경우 혈장량 감소로 인한 혈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복수천자 시 알부민을 같이 투약하여 혈장량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② 복수천자 후 올 수 있는 가장 흔한 합병증이 creatine 상승으로, 이미 Cr상승(kidney 손상)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복수천자 시 주의가 필요하며 다량의 복수천자를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상황에 따라 다량복수천자도 안전하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음!
SBP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 문맥압 항진증과 관련된 복수에 발생한 감염, 합병증
보통 복수가 발생하면서 압통, 발열이 동반됨.
1. 진단
복수검사 상 PMN(중성구수) 이 250/mm3 이상일 경우 진단
만약 250/mm3 이하일 경우라도 발열, 복통(압통)이 있을 경우 SBP에 준하여 치료를 시작한다.
단, 외상성 천자나 다른 이유로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 백혈구수나 중성구수를 교정해줘야 하는데
백혈구수는 적혈구 750개당 1개를 빼고 중성구수는 적혈구 250개당 1개를 빼서 계산한다,
2. 치료
3세대 cephalosporin 투약시작 후 경과/culture 결과에 따라 항생제 변경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