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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남편이 꼭 해야 하는 일 15가지 총 정리

by NARR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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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과 출산 후 아내도 남편도 모두 정신없고 힘든 와중에 해야할 일은 생각보다 정말 많다!

6월 출산예정인 나도 남편이랑 같이 미리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정리하면서 같이 공유합니다^^ ​

 

출산 전 남편이 해야할 일

1. 출산가방 같이 싸기

몸도 마음도 무거운 아내 혼자 짐을 싸게 하는 매정한 남편은 없으시겠죠? 같이 이것저것 챙겨보고, 갑자기 찾아온 진통에도 당황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합시다!

병원 입원 시 필요한 것, 갑자기 찾아온 진통에 챙겨야할 것, 조리원 갈 때 필요한 것 모두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고 있어야 해요. 특히 갑자기 진통이 있어 급하게 병원에 갈 때는 건강보험증과 진찰권(출산병원 환자번호 혹은 산모수첩)만 챙겨서 가도록 한다.

 

 

2. 차량 청소 & 카시트 준비

태어날 아기가 함께 타고 올 차는 미리 내부청소를 해놓고, 차랑 필터도 다 청소해놓도록 한다. 또한 베이비 카시트도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다!

3. 세탁조 청소

세탁조 청소업체를 통해 청소를 하거나, 세탁조 전용세제로 세탁조를 미리 청소해 놓는다. 대부분 아기 물건들을 준비하면서 아기용품들을 세탁하기 전에는 반드시 세탁조를 청소해야한다!

출산 후 남편이 해야할 일

1. 양가 부모님, 지인, 회사 등 연락하기

 면회가 가능한 병원이라면 미리 면회시간을 파악해서 같이 안내 해드리도록 하고, 면회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상의 후 결정할 것! 나는 제왕절개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되었든 최소한 사람구실은 할 수 있는 출산 4일 뒤부터 만나고 싶다고 남편에게 미리 이야기 해두었다.

2. 조리원 혹은 조리도우미 연락하기

 예약해둔 조리원이나 조리 도우미 업체 등에 분만방법(자연분만/제왕절개)과 퇴원예정일을 연락해둬서 퇴원 시 차질없이 입실할 수 있도록 한다.

 

 

3. BCG 예방접종 예약하기

BCG 예방접종은 생후 3주 이상 4주 이내에 맞기 때문에 대부분 2주의 조리원 생활 후 퇴실 시 맞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리 보건소나 지정위탁병원에 예약을 하고, 조리원 퇴실 시 맞을 수 있도록 한다.

예방접종도우미 > 예방접종 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kdca.go.kr)

 

예방접종도우미

어르신 폐렴구균 사업 지정의료기관 백신잔량 안내 백신잔량 안내 - 병의원명, 잔량 병의원명 잔량 백신 잔량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제 보유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

nip.kdca.go.kr

보건소를 갈 것이 아니라면, 위 사이트에서 미리 가까운 지정위탁병원을 찾아서 번호를 저장해놓자!

4. 출생신고

 출생신고가 늦어질 수록 날짜별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출생신고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온라인의 경우는 출생신고 참여병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 미리 조회를 해서 확인해둬야 한다.

https://efamily.scourt.go.kr/index.jsp  

 

대한민국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사용자지원센터 1899-2732, (031-776-7878) 월~금요일 (09:00~18:00) / 토 ·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 사이트 내 전체검색

efamily.scourt.go.kr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산병원을 조회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고의 경우 구청/시청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주민센터는 해당 주소지에서만 가능하다.

 

출생신고 시 필요한 것

  • 신분증
  • 출생증명서
  • 아기한글/한자이름

 

5. 신생아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

 대부분 출생신고 시 자동으로 신청되지만,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어 출생신고 일주일 이내에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신청이 되어있지 않다면 전화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전화번호 : 1577-1000 ​

 

6. 출산지원금 신청(7번에서 한번에 가능)

 바로 이 부분에서 우리는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경우에 바로 각종 혜택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의 방법으로 신청하게 되면 따로 각 지역에 따른 출산혜택신청을 찾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고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정리해놓아서 다 챙길 수 있도록 한다.

 

 

7. 출산급여신청, 출산휴가 서류 제출

 정부24 어플이나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 각종 출산지원서비스를 한번에 통합신청 할 수 있고, 신청 시기는 출생신고 동시에 하거나 출생신고 이후에 할 수 있다.

  • 양육수당: 총 30일
  • 해산급여: 총 4일
  •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 공공요금(전기료, 도시가스료, 난방비)감면 -지차체 출산지원서비스(출산지원금 등) -아동수당: 총 30일
  • 필요한서류: 신분증

출생신고 이후 별도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출산 후 직장에 내야하는 서류(아기가 들어온 가족관계증명서 혹은 주민등록등본)이 있다면 남편이 챙겨주면 제출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8.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

 출산/육아휴직 사용 후 복직을 고려 중이라면 '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에서 미리 어린이집 입소 대기신청을 해놓는 것이 좋다. 지역별 상황이나 인기있는 어린이집에 따라 원하는 시기에 입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을 필요하다. 최대 3군데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아기 보낼 어린이집은 미리 상의해서 결정해놓는 것이 좋겠다!

9. 보험회사 연락하기

 개인 자동차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미리 자녀특약을 신청해놓고, 태아보험을 가입했을 경우 태아보험 회사에도 연락해서 필요한 서류 준비, 제출한다.

 

 

조리원 퇴소 전 남편이 해야할 일

1. 유축기 준비

 유축기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미리 보건소에서 대여하도록 하고 소모품들을 구매해서 소독해놓아야 한다. 물론 유축기를 미리 구매해서 준비해놓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유축기도 산모의 상황에 따라 필요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조리원 퇴소 전에 준비를 마쳐야 한다.

2. 집안청소

 여름출산의 경우 집 에어컨 필터청소는 기본이고, 공기청정기 필터도 꼭 청소해야한다. 또 아기를 위한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한 상태에서 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준다.

3. 냉장고 정리

모유보관을 위해 냉장고 안을 정리한다. 냉장고의 문쪽은 아무래도 냉기가 약하기 때문에 모유를 안쪽에 보관할 수 있도록 미리 냉장고 정리를 해두면 좋다.

4. 출산 후 집으로 돌아온 산모를 위한 선물

이건... 출산 후 남편도 아내도 모두 큰 일을 해냈고, 서로의 어려움을 모두 이해해주기 어렵겠지만 몸이 많이 지쳐있는 아내에게 작은 comeback home 선물을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물론 이 모든 것을 남편 혼자 챙기고 준비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출산 전/후로 챙겨야 할 것들을 미리 공유하고 같이 하나씩 챙겨나간다면 빠짐없이 잘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다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반드시 남편들과 공유해서 아기와 만남과 동시에 우리가 해야할 일들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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