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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생명체 추파카브라(치파카브라)

by NARR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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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카브라

추파카브라(Chupacabra = 치파카브라)

 추파카브라는 전설 속 미스터리 생명체로 알려졌으며 주로 중남미, 특히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미국 남부에서 흔적이 발견되어 전해지는 전설 속 생명체입니다. 이름의 뜻은 스페인어로 "염소를 빨아먹는 것"이라는 뜻으로, 주로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파카브라에 대해 목격담과 흔적들이 발견 되었으나 그 실체는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기원과 첫 발견

 1995년 푸에르토리코에서 처음 추파카브라에 대해 보고 되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장에서 염소, 소, 닭이 몸에 구멍이 있고 피가 모두 빠져나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흡혈 괴물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전해진 후 라틴 아메리카 전역과 미국 남부에서 목격담이 퍼져나갔습니다. 

 

추파카브라(치파카브라)의 목격담

1. 1995년 푸에르토리코

 카노바나스 마을의 한 농장에서 염소 8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었으며, 이 염소들은 목에 작은 구멍 2~3개가 있었으며 피가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습니다. 당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상한 생명체가 나타났으며 뾰족한 가시가 돋아난 짐승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후 카노바나스 마을에서 유사한 사건이 수십 건 연속해서 발생하였습니다. 

 

2. 1996년 멕시코

치파카브라 붉게 빛나는 눈

 멕시코는 푸에르토리코와 다르게 멕시코 전역에서 전국적으로 추파카브라가 보고 되었습니다. 멕시코의 전역에서 가축 대량 학살 사건이 발생하였고,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닭, 염소, 소 등 가축이 피를 빨린 흔적으로 죽어 있었습니다. 목격담으로는 붉게 빛나는 눈을 가진 괴물을 봤다는 증언과 유령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생물로 묘사하였습니다. 

 

3. 2000년대 초반 칠레

 칠레 북부의 외곽 농촌에서 수십 마리의 닭과 염소가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모두 공통적으로 닭과 염소의 목에 구멍이 나있고 피가 모두 빠져 있었습니다. 추파카브라를 발견한 사람은 공중에서 갑자기 나타난 생명체라는 주장이 었었고 이 때문에 날개가 있는 하늘은 나는 생명체나 UFO와 연관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4. 2007년 미국 텍사스

추파카브라 사체

 미국 텍사스 주 커만 카운티에서 마을 주변의 가축의 피가 빠져 죽어있는 사례가 발행하였고 드디어 처음으로 치파카프라의 사체로 주장되는 생명체가 발견되었습니다. 털이 거의 없고, 피부가 가죽처럼 단단하고, 이빨이 날카로운 개와 유사한 모습이였습니다. 비록 DNA 분석 결과에서 피부병에 걸린 코요테로 밝혀졌으나 아직까지도 코요테가 아닌 치파카브라로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5. 2015년 러시아

포유류 사체로 보이는 추파카브라 추정 사체

 러시아의 외곽 마을에서 여러마리의 가축이 앞서 발견된 사체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죽어 있는 모습으로 관찰되었습니다. 당시 추파카브라를 발견한 주민들은 생명체가 늑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더 작고 피부가 매우 거칠었다고 표현합니다. 

 

6. 2019년 인도

 인도의 남부 마을에서 닭들이 피가 빨린 채 발견되었으며 한 마리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짐승이 나타났다고 주장하였으며, 현지 신화와 연결되어 새로운 전설로 구전되고 있습니다. 

 

추파카브라의 특징

 추파카브라의 목격자들의 증언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추파카브라 상상도

  • 크기 : 소형 개 또는 늑대의 크기
  • 눈 : 커다란 붉은 눈
  • 뒷다리 : 캥거루처럼 뒷다리가 강력해 보이며, 캥거루처럼 뛰어다닌다.
  • 날카로운 이빨
  • 외형 : 털이 거의 없고 뾰족한 가시가 돋은 모습이다.
  • 주로 밤에 목격되어 야행성으로 추정
  • 공격 방식 : 동물의 목에 작은 구멍을 내어 피를 모두 빨아들임

학계의 의견

 과학자들은 추파카브라를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 생물체로 보기보다는 기존 동물들을 오인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가장 흔한 것이 코요테나 들개입니다. 피부병에 걸린 들개나 코요태가 추파카브라로 오인된 사례가 많으며 그외에 흡혈박쥐, 가축들이 특정 질병으로 죽고 외관이 손상되어 미스터리 생명체로 보였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대부분의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사체들은 DNA 분석 결과 기존 동물들이나 자연적 현상으로 설명되었습니다. 특이 가장 유명한 텍사스의 사체는 털이 없는 코요테로 확인되었습니다.

 

추파카브라의 과학적 반박

추파카브라 영화

1. 기존 동물로 설명

 대부분의 추파카브라의 사체는 DNA 분석 후 이미 알려진 동물로 판명되었습니다. 털이 없는 코요테의 경우 피부병(옴)에 걸려 털이 없었던 것이며, 동물이 옴 진드기 감염이 될 경우 털이 거의 없어 피부가 가죽처럼 보일 수 있고 눈과 이빨이 두드러져 보여 새로운 동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추파카브라의 사건과 흡혈박쥐의 활동 지역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흡혈박쥐의 흔적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염소나 소 같은 큰 가축의 경우에는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 가축의 자연사

 피가 다 빠져 죽은 것 같은 모습은 가축이 죽고나면 중력이나 부패의 과정에서 몸 안의 피가 특정 부위로 쏠리거나 흘려나올 수 있고 결과적으로 목에 난 구멍처럼 생긴 상처로 피가 빠져나온 것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연의 여우나 늑대, 들개는 가축을 공격할 때 목을 집중적으로 물어뜯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식으로 공격을 받아 죽은 가축은 추파카브라에게 당한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3. 생물학적 질병과 환경적 영향

 추파카브라로 오인된 동물의 사체는 대부분 옴과 같은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피부질환으로 인한 외형의 변화로 사람들은 새로운 동물의 등장으로 오해하기 쉬웠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적 반박에도 초자연적인 주장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예시로 UFO 목격과 추파카브라가 연관이 되어있다는 주장도 있으며, 추파카브라를 외계 생명체나 유전자 변형 실험체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도 집단 심리학 과학자들은 심리적 현상의 일종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심리적 현상으로 만델라 효과, 배더-마인호프 현상이 있습니다. 

 

결론

 치파카브라는 사실과 신화가 뒤섞인 흥미로운 존재로, 과학적 해석과 DNA 분석이 이루어진 사례도 많지만, 여전히 일부 미스터리가 남아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군 연구소가 숨긴 정체 불명의 생명체 등 아직까지도 미스터리 생명체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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